이 자리에는 인천의 환경교육을 담당하는 교사, 활동가, 전문가가 모여 학교-민간연계 프로그램 사례와 학교환경교육사례를 나누고 학교환경교육 강화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기후위기대응 및 생태환경교육을 역점정책으로 정해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와 학생, 교사를 지원해 왔다. 이 결과 532개 학교에 환경동아리가 만들어졌고, 70개의 기후-자원순환-생태환경교육 시범실천학교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교육이 실시된다.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기후위기를 알리기 위해 만든 동영상, 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 동영상, 캠페인에 사용했던 피켓 등의 게시물과 동아리 활동 영상, 인천의 멸종위기종 영상과 사진, 인천의 체험활동 소개 영상 등이 전시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메타버스에 모여서 활동결과를 공유·확산하는 새로운 시도가 매우 의미 있고 흥미롭다”며 “인천시교육청이 환경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