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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양시, 2021년 학교숲 우수사례 전국 ‘최우수’선정

산림청 공모 신규 조성 분야 기관 표창(산림청장상), 상금 150만 원 수상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월 중순 조성한 ‘다압중학교 학교숲’이 산림청에서 공모한 2021년 학교숲 우수사례 신규 조성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에 선정되어, 기관 표창(산림청장상)과 상금 150만 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공모에는 전국 18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서류평가와 현장심사를 거쳐 신규 조성 분야에서 3개 학교, 기존에 학교숲이 조성된 학교 중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 3개 학교가 선정됐다.

 

 

신규 조성 분야 최우수에 선정된 ‘다압중학교 학교숲’은 교내 방치된 폐관사부지 담장을 과감하게 허물어 기존 명상숲과 연계한 근린녹지형 야외숲을 확대 조성하고, 다양한 수목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하고 생태적 건강성을 확보함으로써 심사위원으로부터 최고점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학교 학부모 운영위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은 물론, 숲속교실(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동아리 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교직원·학생 동행 친목회 등 학교숲의 교육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혜정 다압중학교장은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시에서 학교숲을 조성해준 것도 감사한데 전국 최우수 학교숲으로 선정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자연환경 속에서 영·혼·육이 건강한 학생들을 양성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학교숲은 학생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해 정서 함양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녹색 쉼터의 역할로 쾌적한 환경과 경관을 연출하므로 학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숲 우수사례는 산림청에서 2011년 이후 매년 조성 분야와 사후관리 분야를 나눠 공모 심사한 후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자체에 상금과 포상(산림청장상)을 하는 제도로, 올해 시상식과 사례발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됨에 따라 상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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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