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교차로는 평면교차로의 일종으로 교차로 중앙에 원형 교통섬을 두고 우회하도록 하는 교차로 형식이다. 우측통행을 따르는 우리나라의 경우 반시계 방향으로 차량이 이동하며 일반 교차로와 달리 신호등이 없고 교차로에 먼저 진입한 순서대로 빠져나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회전교차로의 특성상 진입 속도를 줄여야 하기에 교통사고의 가능성이 일반 교차로보다 적고 신호 대기가 없어 많은 차량이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정우 군수는 “회전교차로에서 운전 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양보운전”이라며 “회전교차로 진입 전에는 시속 30㎞ 이하의 속도로 운행하고 진출 시에는 방향지시등을 켜 진행방향을 주위의 운전자에게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불필요한 시간대기를 줄이고 교차로 내 사고 발생빈도와 사망사고 등 피해가 큰 사고를 줄이기 위해 낙영회전교차로 등 관내 5개의 회전교차로를 설치했으며 남지제일교회 앞 교통광장 및 도천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