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센터 기술지원과에 따르면 양파 정식 시기가 너무 이르면 추대 가능성이 높고 늦어질 경우 동해나 건조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적기 정식이 중요하다.
이 경우 상품 수량이 크게 감소하므로 적정시기인 11월 상순, 일평균기온 15℃가 되는 시기에 정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농가는 정식 전 토양 소독과 더불어 키 25~30cm, 엽수 4매, 줄기 지름 6~7.5mm의 좋은 묘를 정식한 후 충분한 관수를 통해 초기 뿌리 활착을 증진시켜야한다.
잎이 마르거나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제4종 복합비료 또는 요소 0.2%(40g/물20L)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 생육을 도와주는 것이 좋다.
특히 양파 ‘노균병’ 피해 예방을 위한 방제 방법은 △양파 정식 전 토양관주처리 △정식 당일 30분간 양파 뿌리 침지 후 정식 △정식 후 7~10일 간격으로 2회 방제 △월동 후 1회 방제 등 총 4차례에 걸쳐 실시하면 된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관계자는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해서는 정식 전후 관리가 중요하다”며 “적기 정식 및 병해충 방제 등 현장지도를 강화하여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