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공유회에서는 거제시 숏폼 영상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을 소개하기도 하고, 관광활성화 방안 및 정책 제안을 하는 등 10인 10색의 방법으로 지난 한 달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높은 경쟁률 속에서 선발된 10명의 전국단위 청년은 지난 10월 4일부터 29일까지 거제에서 머물렀으며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인 플로깅(plogging) △다크투어리즘 △서핑 해양컨텐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SNS채널에 매주 콘텐츠를 업로드함으로써 주어진 미션을 수행했다. 또 로컬 크리에이터가 되어 거제 곳곳을 자유롭게 탐방하며 로컬맵을 제작·개발하며 지역에 신활력을 제공했다. 그 결과 1명의 참여 청년은 관내 조선소에 취업해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년 유입 및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청년정책을 집중해 온 거제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정착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상생 방안을 모색했으며, 참여-성장-자기실현의 청년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몫을 담당했다.
심태명 시정혁신담당관은 “지난 한 달 동안의 거제에서의 시간이 인생에서의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한 달 살아보기를 비롯해 청년동아리 지원, 청년씨앗통장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에 있으며, 청년들이 지역 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 4월‘청년, 거제에서 한 달 살아보기’보조사업자로 후아유 커뮤니티를 선정하여 프로그램을 위탁·운영하였으며, 3기에 걸친 30명의 청년이 참가하여 거제에서의 한 달을 경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