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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부산시, 한국전기연구원-창원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메가시티로 도약

'한국-캐나다 AI 분야 연구․개발 성과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부산시는 오늘(1일) 오후 한국전기연구원(창원 성산구)에서 한국전기연구원(KERI), 창원시와 동남권 인공지능 분야 업무협력체계를 다지고, 글로벌 인공지능 기술 교류를 위한 첫걸음으로 「한국-캐나다 AI 분야 연구·개발 성과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7월 ‘KERI-워털루대-창원시’가 공동으로 설립한 ‘KERI-워털루대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의 협력 범위를 동남권 전반으로 확대하여 부산이 인공지능(AI) 메가시티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KERI-워털루대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는 현재 창원지역에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기업 생산성 및 효율성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해당사업은 ‘딥러닝’의 발상지인 캐나다에서 제조업 응용 AI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워털루 대학 연구팀이 참여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한 부산시 및 동남권 일대 제조업 분야 발전이 기대된다.

 

 

한국전기연구원은 1976년 정부출연(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기관으로 설립되어 전력사업 및 전기이용 분야의 연구개발과 시험을 통하여 우리나라 과학기술 및 산업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본 협약 내용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시민 생활 개선을 위한 인공지능 분야 연구 개발 활동 지원 ▲지역 특화업종에 대한 인공지능 대표 모델의 지속적 확보 ▲AI 저변 확대 및 과학문화 확산 협력 등이다.

 

 

부산시는 지난 7월부터 한국전기연구원, 창원시와 인공지능 분야 업무협력방안에 대하여 지속해서 논의를 해왔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8월에는 워털루대 권혁주 교수, 9월에는 한국전기연구원 명성호 원장을 각각 접견하는 등 인공지능 분야에서 국내외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이번 협약을 성사했다.

 

 

향후, 시는 워털루대와 캐나다 한인과학자협회와도 협약을 체결하여 인공지능분야 국제협력 및 기술 교류의 폭을 넓히고, 특히 워털루대의 우수한 Co-op(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부산시 소재 대학 3~4곳에 시범 도입하여 지역 우수 인재 육성과 취업률 제고 등에 노력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하여 부산시는 인공지능 메가시티 거점으로 큰 도약을 시도하고, 동남권 인공지능 협력체계를 한층 더 단단히 함으로써 부울경 메가시티 출범에도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워털루대 Co-op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코로나 이후 부산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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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