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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부산시, 저탄소 그린 도시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실무협의체 본격 운영

부산시, 2050 탄소중립 추진 워킹그룹 발대식 개최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부산시는 오늘(1일) 오전 시청에서 저탄소 그린 도시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추진 워킹그룹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늘 발대식에는 워킹그룹 공동위원장인 김좌관 부산가톨릭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하여 학계, 전문가, 시민사회계 등이 참석했고, 행사는 전문가 초청 강연, 부산시 탄소중립 추진상황 보고,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무협의체인 워킹그룹은 ▲탄소중립 전략 수립 지원 ▲미래비전 수립 실무협의 및 지원 ▲탄소중립 대시민 공감대 확산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시는 미래비전 수립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전문가 초청 강연회」도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워킹그룹의 일원이기도 한 곽기호 부경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부산광역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제언 : 수소에너지 혁신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들은 후 정책 토크를 실시했다. 정책 토크에서는 성희엽 정책고문이 참여해 곽기호 교수와 수소에너지를 비롯한 탄소중립에 대한 질의응답 등 대담회를 가졌다

 

 

곽기호 교수는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언급하고, ‘수소’라는 새로운 산업 형성이 기대된다면서 수소에너지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과제로서 ▲수소충전소 확충 ▲실생활에서 수소에너지 사용 ▲수소선박 육성 및 수입수소 도입 거점화 ▲도시 인프라를 활용한 수소 생산 및 충전(생산) ▲지자체 간 협력 강화로 부울경 수소경제권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어서,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이 부산시 탄소중립 추진상황을 보고했으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기후환경, 경제, 사회, 산업 등의 통합적 대응이 필요하며 저탄소 그린도시 부산을 선도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탄소중립 사회 실천 전략으로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 ▲자원순환형 사회 ▲흡수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탄소중립은 탄소배출을 단순히 줄이는 것이 아닌 우리의 경제·산업 전 분야가 저탄소 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 분야에 걸쳐 혁신해야 할 시대적 과제이다”라면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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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