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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주광역시 동구,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최우수상 수상 ‘쾌거’

광주 자치구 유일…계림1동 소규모 재생사업·빈집 청년창업 성과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 동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사례공유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각 지자체별로 활발한 도시재생 사업 중에서 우수한 도시재생 사례를 공유하고 성공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동구는 사업의 효과성, 지속가능성, 거버넌스 및 발표 완성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구는 ‘빈집 청년창업으로 도시재생을 채우다’라는 내용의 사례발표를 통해 지난해 추진한 계림1동 소규모 재생사업과 빈집 청년창업 프로젝트에 따른 부서별 연계, 협력 사항을 발표했다.

 

 

빈집 프로젝트를 통해 계림1동 푸른길공원 일대 빈집·빈 점포 10곳이 청년 공방, 작가 아뜰리에, 갤러리카페 등으로 변화되며 마을 속에 청년들이 정착하며 물리적인 공간뿐 아니라 상권변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왔다.

 

 

청년들은 또 중앙·지방부처 연계사업을 통해 주민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 연극공연 등을 개최하고, 소규모 재생사업 주민협의체와 주민제안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마을과 주민들과 함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전개했다.

 

 

이러한 일련의 성과를 바탕으로 동구는 올해 계림1동이 새뜰마을사업(총사업비 49억원)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총사업비 120억원)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는 그동안 청년지원 사업, 도시재생 사업 등 청년과 마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면서 “앞으로도 활발한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청년과 주민이 상생하는 젊고 활기찬 동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는 도시재생 산업 진흥을 도모하고 도시재생 뉴딜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경남 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 일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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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