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목포소방서 관내 겨울철 기간(11월~익년 2월) 동안 화재 건수는 총 304건으로 대략 이틀에 한 번꼴로 화재가 발생했다. 이는 여름 290건, 봄 279건, 가을 264건보다 더욱 높은 수치이며, 특히 주거시설 화재가 겨울철의 3분의 1에 달하는 109건이 발생해 주거시설 화재에 특별히 주의를 요한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말했다.
이에 목포소방서에서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겨울철 화재 예방 캠페인과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 적극 홍보에 나서며, 전통시장, 공장 등 화재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 의용소방대 대피 유도 전담팀 운영 ▲ 공사장 화재 안전관리 지도·점검 ▲ 노후 산업단지 관계자 안전컨설팅 ▲ 산림화재 저감 드론 감시단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 주택 밀집 지역 현장대응훈련 ▲ 화재경계지구 합동 소방훈련 ▲ 전통시장 기초 소방시설 확대 보급 ▲ 와상환자 재실 알림판 보강 ▲ 의료시설 인명구조 작전도 살려도(圖) 비치 등을 통해 신속한 현장대응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원국 서장은 “가정과 일터에 따뜻한 사랑과 행복이 넘치기 위해서는 위험으로부터의 안전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으로 도민 여러분이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