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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거창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 체결

내년부터 본격 시행, 만성적인 인력부족 현상 해결 기대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거창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필리핀 타를락주 푸라시(시장 프레디 도밍고)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화상연결을 통해 진행했으며, 김향란 군의원과 농업관련기관단체장, 마을만들기 센터장, 푸드센터 이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군은 농가경영주의 고령화, 농작업 성수기의 만성적인 인력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했으며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진행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참여농가 수요조사에서 사과, 딸기, 산양삼 등 19농가에서 72명의 근로자 수요를 희망했다.

 

 

최근 군은 인력 부족 현상이 심각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관내 근로자뿐만 아니라 관외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사과나 양파의 농작업에 인력 부족현상은 물론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과 필리핀 푸라시는 농어업 기술전수, 농산물 수출, 농어업인 단체 영농사업 추진 등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양 지자체간 우정과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회의소 엄홍주 회장은 “나날이 인력부족, 농가 고령화로 농사짓기가 힘들어 지는데 거창군에서 일손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필리핀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들과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체결해 농가의 근심걱정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사과 1,862가구 1,711ha, 딸기 424가구 170ha, 산양삼 30가구 350ha 등을 비롯해 한우 사육두수 약 3만두(경남 3위), 포도, 오미자 등의 주산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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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