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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구시 북구청과 건강보험공단의 이유 있는 협업,주민 건강증진으로 우리 동네를 구한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원도심 산격1동(연암서당골)에 주민을 주축으로 이루어지는 신개념 도시재생 프로젝트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현재 우리나라의 고령화 정도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가 빠져나가고 새로운 청년 인구가 유입되지 않는 원도심의 경우 그 심각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이다. 대구시 북구 산격1동 역시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28%를 차지할 만큼 고령화 정도가 심각한 지역 중 하나이다.

 

 

이에 대구시 북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본부는 함께 힘을 모아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우리동네 구하기! 건이강이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15년부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했던 산격1동(연암서당골)을 중심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본부의 후원과 대구시 북구청, 산격종합사회복지관, 북구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지원과 협력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과일 도시락 배달’, 경력단절 여성 및 은퇴자의 심리적 ․ 정서적 안정과 함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목공 테라피 과정’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별히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사업 성과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다행히 산격1동은 이미 국토부에서 주최하는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설립한 연암서당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하 마을협동조합)이 이번 사업에 함께 참여하고 있어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10월 27일부터 마을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연암마을 목공소에서 목공테라피 과정이 시작되었고, 10월 29일에는 마을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연암카페(마을카페)에서 건강과일 도시락을 준비하여 산격1동 통장들과 함께 직접 배달을 진행하였다. 건강과일 도시락을 받을 대상은 산격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결해 주었다.

 

 

연암서당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서상우 부이사장은 “행정과 공공기관이 지원하고 마을 주민들이 직접 주도한 이번 건이강이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마을과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서로 협력하여 만들어낸 진정한 도시재생 모델이다.”라며, “우리 연암서당골 주민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고령화로 인해 활기를 잃은 다른 동네에 확대될 수 있도록 좋은 사례를 만들겠다.”라고 말했고,

 

 

배광식 북구청장은“2015년부터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한 산격1동(연암서당골) 지역이 당초 기본목표와 취지에 맞게 주민주도로 운영되는 성공적 사례가 되어 마을에 활력이 생기고 우리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의 역할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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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