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성흥택 경상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 박장곤 군 산업건설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및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지방병무청 등 기관 관계자 12여 명으로 구성된 현장기동반과 용산농공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장 등 기업대표 9명이 참석하여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각 참여기관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활동 지원시책 안내’와 사전에 입주기업체 협의회로부터 받은 건의 사항에 대해 답변한 뒤 개별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질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입주기업 관계자들은 특히, 노후화 된 상수도관 누수로 인한 상수도 요금 상승관련 문제 해결 및 경영안정자금 상환기간 연장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군은 상수관로 문제는 내년도 예산을 확보하여 관로 재정비 및 누수탐사를 실시하고, 경영안정자금 상황기간 연장은 관내 기업체들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예산 확보 등 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기업 경영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고 있고 이번 간담회에 제시된 건의사항은 적극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기업 경영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