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뉴스

영암군, 마한 정체성 회복을 위한 마한문화행사 진행

마한문화공원에서 마한축제 발전방안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영암군 남해포 동아시아 해양문화의 중심지 부각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영암군은 지난 26일 마한문화공원에서 2021 마한축제 발전방안 국제학술 세미나와 2022 ‘동아시아 고대 해상왕국 마한문화행사’ 유치 기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한축제 발전방안 국제학술 세미나는 마한 역사문화연구회가 주관하여 ‘남해 신사와 마한축제’를 주제로 진행했다.

 

 

유인학 마한역사문화연구회장은‘남해신사의 의의와 세계유산 등재’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였고, 나경수 전남대 교수는 ‘남해신사의 민속학적 고찰’, 사쿠라이 하루오 고갓칸대 교수는 ‘이세신궁(伊勢神宮)과 해신’, 세키네 히데유키 가천대 교수는 ‘동아시아 해양문화와 해신’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였다.

 

 

유인학 회장은 동아시아 해양 교류사에서 남해포가 차지하는 의의를 밝혔으며, 나경수 교수는 고려 초의 국제(國際)로서의 남해신당에 주목하여 국가에서 주관하는 제사 기능으로 복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일본의 해양신앙을 소개한 두 일본인 교수의 발표는 비교사를 통한 남해신당의 성격과 국제(國際)의 복원과 관련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사쿠라이 하루오 교수는 일본 현지에서 ZOOM을 이용한 화상 동시통역으로 발표를 하여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에서도 국제 학술 세미나가 가능함을 확인하여 주었다.

 

 

또한 전라남도와 국립나주박물관이 주최하고 (재) 전남문화재단·문화재연구소가 주관한 ‘동아시아 고대 해상왕국 마한 문화행사’에서 영암군은 내년 ‘마한 문화행사’를 영암에서 개최하기 위해 ‘2022 마한의 심장! 영암으로’ 마한문화행사 유치 기원을 위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마한 기예무단의 특별공연과 함께 영암군 마한 유적·유물 소개, 마한축제 등을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하였으며, 2022 마한문화행사 유치 기원을 위해 영산포 선착장에서 영암군 홍보 캐릭터와 애드벌룬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국립나주박물관에서도 드론, 대형 현수막, 캐릭터 등 퍼포먼스를 다채롭게 진행하여 영암군의 염원을 담아냈다.

 

 

그리고 영암군 홍보부스에서는 마한 출토품 전시, 마한 의상체험, 대봉감 말랭이와 달맞이 쌀 골드를 홍보·배부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마한의 정체성을 계승·발전시키려는 영암군의 노력을 잠시도 멈출 수 없다”며 “전라남도와 함께 마한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