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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함양 곰갤러리 9개국 현대국제작가전

10.30~11.27일까지, 아시아 현대미술 미술 위상 가늠 기회 마련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함양 지리산 자락 곰갤러리에서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27일까지 ‘9개국 현대국제작가전’이 열린다.

 

 

서구미술과 아시아미술 9개국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회화나 판화 등의 평면과 입체 부문의 미술 작품 17점을 한 자리에 소개하면서 소홀했던 아시아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살펴보기로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곰갤러리는 지속적인 팬데믹의 어려운 여건 속에 지난번 파리 작가전에 이어 두 번째로 해외 작가를 초대하여 서구 중심의 미술 무대에서 동시대 아시아 미술의 위상을 가늠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곰갤러리를 운영하는 이준일 화백은 이번 전시를 설명하며 “일상과 신념, 생활에 대한 의지를 예술로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는 동서양을 통틀어 동일하게 표출되면서 발전해왔다.”며 “ 그러면서 사회와 문화, 역사와 맞물려 강력한 힘을 지닌 지배세력의 이데올로기를 대변하는 도구로, 때로는 서민들의 애환과 삶의 향기를 담아내는 소박한 언어로 자신이 살아가던 사회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예술적 의지를 추구하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구미술의 중심에서 아시아 현대미술의 도약은 열강들의 패권 다툼, 자국중심주의적 역사 인식과 이로 인한 연쇄적인 갈등은 회복되지 않는 후유증과 악순환이 반복되는 가운데 고유한 전통문화를 역동적으로 새롭게 해석하면서 세계미술의 경향을 받아들이게 된다”라며 “서구와 현대미술의 흐름과 궤를 같이하면서 동북아시아의 지역 정체성과 동질성 회복, 자신의 사회문화적 이슈를 다양한 형태의 예술로 자리매김하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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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