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사는 2004년 개관 이후 17년 만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처음 실시하는 리모델링이다. 시는 바닥재 교체, 화장실 전면 수리 및 수유실(아기휴게실) 설치 등 어린이 친화적인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특히 시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장애없이(BF)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동출입문 설치를 하는 등 요즘 시대의 트렌드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진행한다.
공사 기간은 지난 25일부터 12월 21일까지로 공사로 인한 휴관 기간 중 도서 대출·예약, 상호대차, 도서 택배서비스(책나래) 등 도서관 운영이 중단되며 이에 따라 반납대상 도서는 12월 22일(수) 이후 반납하면 된다.
이병학 진해도서관장은 “진해기적의도서관 개관 이후 처음 실시하는 전면 리모델링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도서관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 기간 동안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이용객들과 지역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진해기적의도서관은 2003년 MBC 프로그램인 의 독서운동 일환으로 시민단체인 과 (구)진해시가 공동으로 도서관 건립기금을 모아 전국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연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