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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창원시, 문신미술관 ‘우주를 향하여’ 관심 부각

우주라는 대자연에 대한 예술가 문신의 무한한 상상력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지난 10월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우주를 향해 하늘문을 두드리며,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의 문신 作 ‘우주를 향하여(1988)’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 인간에 있어서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 전체에 있어서 위대한 약진이다.” 라는 닐 암스트롱의 달 착륙 소감처럼, 누리호의 발사만으로도 훌륭한 성과를 이루어 우주에 한 발자국 다가서는 독자적인 우리 기술을 선보였다는 의의를 남겼다.

 

 

우주를 향한 탐구는 예술가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창원 마산출신 조각가 문신(文信, 1923~1995)의 대표작 중 하나인 ‘우주를 향하여’는 우주라는 대자연에 대한 예술가의 무한한 상상력을 표현하고 있다.

 

 

‘우주를 향하여’를 바라보면 빛과 시간에 따라 변하는 각양각색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데, 스테인리스 스틸의 매끄러운 곡면에 비친 풍경이 마치 우주 전체를 끌어담은 듯 무한한 형태와 색채를 나타내고 있다.

 

 

문신은 그의 작품세계에 대해 “모든 우주만물 형태의 기본은 원과 선이고 그것을 입체로 표현했을 때 우리는 그곳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말하며, 궁극적으로 자신이 만들어낸 형태들에 무한한 생명의 의미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미지의 영역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류의 정신처럼, 우주라는 대자연을 향해 던지는 조각가 문신의 메시지는 끊임없이 생성되는 인간의 정신과 꿈을 비추는 거울이 될 것이다.

 

 

‘우주를 향하여’는 현재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야외조각장에 설치되어있으며, 미술관을 방문하면 야외조각 외에도 문신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알아볼 수 있는 상설전시와 다채로운 현대미술 기획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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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과학고 유치·결혼친화·미래산업 육성 청사진 제시
[아시아통신] 신상진 성남시장은 13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대한 총괄 답변을 통해 성남시가 추진 중인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먼저, ‘분당과학고 유치 및 설립 추진현황’과 관련해 신 시장은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성남 지역 학생들의 우선 선발을 위해 지난 3월 지자체 최초로 경기도교육청에 우선선발권 40%를 공식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청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성남시 우수 학생들이 과학고에 최대한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결혼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해 신 시장은 “미혼 청춘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솔로몬의 선택’을 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시청사를 결혼식 공간으로 제공하고 공원 등 공공장소를 활용한 공공예식장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저출생 인식개선 미래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시범 운영해 아이들이 결혼과 가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남양주시 법정 생활시설 장애인 환경정화 캠페인 및 수상스포츠 체험행사 참석
[아시아통신]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13일 화도읍 북한강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 남양주시 법정 생활시설 장애인 환경정화 캠페인 및 수상스포츠 체험행사에 참석했다. 사)한국산재장애인복지협회 남양주시지부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와 남양주시수상레저조합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홍지선 부시장 및 협회관계자, 생활시설 장애인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행사장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 뒤 수상보트 체험과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의 행사는 저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있는데, 시의원이 되기 전‘장애인도 자연을 누리고 지역과 함께 숨 쉬는 활동에 마음껏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처음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작은 뜻이 이어져 어느 덧 열 번째를 맞이하게 됐다는 사실이 매우 감격스럽고, 오늘 함께 해 주신 여러분의 땀과 웃음이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하고 평등하게 나아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장애인 여러분들에게 환경정화활동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