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전시작품은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정순(만62세) 씨와 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버금상(경상남도교육감상)’·‘감동글상(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받은 김순자(만71세)·심순덕(만60세) 씨. 그리고 양산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각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옥자(만71세)·김순례(만78세)씨 작품이다.
성인문해교육의 중요성과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문해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삶에 관한 이야기와 세상에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학령기에 기초교육을 받을 기회를 놓친 어르신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며 “한글교육이 세상과 소통하는 또 다른 통로가 되어 소외되지 않고 적극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실생활에 필요한 문해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지역 내 글자를 모르는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기 위해 2010년부터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의 경우 25개 반에 200여명이 한글교실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