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9월 신청 접수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간 개방 및 온라인 소통창구 운영, 부모 개별상담, 부모 만족도 조사 등 참여성, 부모 참여 활동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동, 열린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계획과 교육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서류 및 심의 검토해 최종 신규 49개소, 재선정 32개소, 선정유지 48개소 등 최종 129개소를 선정했다.
열린어린이집은 부모가 어린이집 운영해 참여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시설개방을 통해 부모참여를 확대해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보육실 내부공간 및 부모참관실 등 시설 개방은 물론, 어린이집 행사나 부모참여 프로그램 등 운영 전반에 걸쳐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진다.
작년 2020년도 82개소 대비하여 2021년에는 129개소로 증가했으며, 열린어린이집은 창원시의 현재 어린이집 765개 대비 16.87%를 점하고 있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보조교사 지원, 보육사업 유공자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장규삼 보육청소년과장은 “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열린어린이집은 부모와 영유아, 어린이집이 함께 협력하여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의미를 담고 있다”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처럼 가족이 참여하고, 지역사회가 지원하며, 영유아가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보육환경을 다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