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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강진군 다산박물관‘다산초당, 함께 잇-다’특별전 개최

특별전시실에서 내년 2월 말까지, 개막식은 26일 열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강진군 다산박물관 특별전 ‘다산초당, 함께 잇-다’가 10월 2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다산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되며 개막식은 오는 26일 10시 30분에 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1762~1836)이 다산초당 입주해 원림으로 가꾸는 이야기, 초당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초당에서 이룬 업적과 그가 떠난 후 폐허가 된 초당을 다시 복원했던 이야기 등 4가지 주제관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다산초당이 재건을 위해 모금 운동을 주도했던 정다산유적보존회의 결성 65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기획됐다. 보존회는 다산초당의 재건을 열망하는 군민들 주축으로 1957년 10월 26일 발기인 66인이 참여해 결성됐다. 이번 개막식은 결성일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6일에 개막식과 기념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또 이번 특별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유물은 다산이 가난에 힘들어하는 제자 윤동에게 직접 써준 ‘부환설 증언첩’(‘부’라는 것은 ‘환영’에 불과하다)과 다산초당 재건의 과정이 기록된 ‘정다산유적보존회 사업추진보고서’ 3건 등을 최초로 선보인다.

 

 

‘사업추진보고서’는 다산초당 재건사업을 위해 온 군민들이 모금에 참여한 내용과 군민들이 돌아가며 수많은 목재와 기와들을 산 중턱까지 함께 나르며 다산의 정신을 잊고자 노력했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희귀 자료이다.

 

 

윤재평 다산박물관장은 “다산초당이 재건되기까지 사업을 주도했던 송령 윤재은 회장과 군민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음을 기억하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했다”며, “다산이 가꾸고 만들었던 다산초당의 흔적들과 군민들의 함께 잇고자 열정을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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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과학고 유치·결혼친화·미래산업 육성 청사진 제시
[아시아통신] 신상진 성남시장은 13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대한 총괄 답변을 통해 성남시가 추진 중인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먼저, ‘분당과학고 유치 및 설립 추진현황’과 관련해 신 시장은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성남 지역 학생들의 우선 선발을 위해 지난 3월 지자체 최초로 경기도교육청에 우선선발권 40%를 공식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청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성남시 우수 학생들이 과학고에 최대한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결혼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해 신 시장은 “미혼 청춘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솔로몬의 선택’을 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시청사를 결혼식 공간으로 제공하고 공원 등 공공장소를 활용한 공공예식장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저출생 인식개선 미래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시범 운영해 아이들이 결혼과 가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남양주시 법정 생활시설 장애인 환경정화 캠페인 및 수상스포츠 체험행사 참석
[아시아통신]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13일 화도읍 북한강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 남양주시 법정 생활시설 장애인 환경정화 캠페인 및 수상스포츠 체험행사에 참석했다. 사)한국산재장애인복지협회 남양주시지부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와 남양주시수상레저조합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홍지선 부시장 및 협회관계자, 생활시설 장애인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행사장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 뒤 수상보트 체험과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의 행사는 저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있는데, 시의원이 되기 전‘장애인도 자연을 누리고 지역과 함께 숨 쉬는 활동에 마음껏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처음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작은 뜻이 이어져 어느 덧 열 번째를 맞이하게 됐다는 사실이 매우 감격스럽고, 오늘 함께 해 주신 여러분의 땀과 웃음이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하고 평등하게 나아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장애인 여러분들에게 환경정화활동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