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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상호 하남시장,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 사업계획 공유

 

 

김상호 하남시장은 지난 15일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를 찾아 올해 사업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호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청소년들의 심리적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센터가 청소년과의 소통과 공감에 힘쓰는 큰 역할을 했다”며 “공감의 힘으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아울러 “마음의 감기를 앓고 있는 이들의 손을 잡아주며 같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아픔을 다루는 일인 만큼 상담사들의 고충도 잘 헤아려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서 김 시장은 센터 운영과정의 애로사항, 고위기 청소년 사례 증가에 따른 심리지원 방안 등 현안에 대한 의견들을 청취했다. 한편 센터는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상담 ‧ 복지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운영계획을 통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센터는 올해 ‘위기 청소년 상담 ‧ 복지 지원’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중점과제를 수립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사회 안전망인 학교 ‧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신속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담 전문가를 늘리고 위기 현장을 직접 찾아 청소년의 2차 문제를 예방하고 사례관리 역량을 높여 상담의 전문성과 만족도를 높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청소년들의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 대비 온라인 프로그램 개발, 비대면 상담 시스템 구축 등 온택트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코로나는 물론, 은둔이나 원거리 거주 등으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비대면 방식의 신속한 상담 개입으로 문제 악화를 막고 상담 참여를 높인다. 이밖에 학교 부적응 청소년을 위한 집단상담, 학업중단 숙려 상담 운영, 위기청소년 종합 심리평가 및 의료비 지원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상담 사업을 병행한다. 센터 관계자는“더욱 촘촘한 상담과 지원을 통해 청소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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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