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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섭 감독..영화 '아시아', 국내 촬영 크랭크인

국내 캐릭터 이미지 및 현장 스틸 공개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아시아랩 글로벌 워크숍의 장편 영화 '아시아'가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달 26일 영화 '아시아'에 출연하는 배우들과 첫 테스트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아시아랩은 국내 캐릭터 이미지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각양각색의 캐릭터가 돋보이는 '아시아'의 주역 배우들과 이정섭 감독의 고민이 담긴 치열한 현장이 담겨있다.

 

 

'아시아'는 인종 혐오 범죄로 아시아 사람들이 위태롭게 다치고 죽어가고 이로 인해 촉발된 사건들이 전 세계를 인종 혐오의 전쟁터로 만든다는 것에서 출발한다.

 

 

전 세계 영화제 초청을 통해 공개될 이 작품은 한국의 '바벨', '매그놀리아', '천주정' 같은 굵직한 작품으로 그려질 예정이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 가장 뜨거운 이슈인 인종 혐오 이슈로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단편영화 제작 프로젝트로 시작해 장편영화를 워크숍으로 제작하여 세계적인 성과를 거둔 아시아랩은 그해 세계 1위 영화 워크숍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판타스포르토 국제 영화제 초청과 수상이라는 업적을 달성하기도 하였다.

 

 

2020년에는 세계적인 움직임 연기 감독 프란체스카 제인스를 국내 초빙하여 오스카 수상자들과 함께 워크숍을 진행하며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큰 기여하기도 했다.

 

 

영화 '아시아'는 양지, 이재준, 장태영, 윤선아, 동현배, 대니 구, 장윤영, 공유진, 윤안나, 박가비, 성혜민, 명윤백, 위키미키의 루시 등 국내 유망 신인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다.

 

 

필리핀 출신의 2018년 미스 유니버스 우승자 카트리오나 그레이, 인도네시아 최고의 여배우 Luna Maya등 인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외 아시아 전역의 스타들도 줄줄이 동참하며, 또한 '킬링 이브'의 산드라 오, '위플래쉬'의 J.K.시몬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캐스팅 물밑 작업이 한창이다.

 

 

영화 '아시아'는 올해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BIFAN)가 주관하는 아시아 판타스틱 영화 제작 네트워크(NAFF)의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한국’에 공식 선정된 글로벌 기대작이다.

 

 

아시아랩 의 도전과 실험정신으로 만들어진 워크숍 장편영화 '낙인', '에이아이 허' 두 편으로 세계적인 영화제를 휩쓴 이정섭 감독은 차기작 '아시아'를 통해 성공적인 글로벌 워크숍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이정섭 감독은 “ 이번 영화에도 국내 해외 상관없이 주역배우들이 연기 뿐 아니라 프로듀싱과 연출제작팀으로 참여한다. '뷰티인사이드' 등 상업영화에서도 주연을 맡는 이재준 배우도 조감독으로 참여하며, '낙인', '에이아이허'의 주연배우 양지 역시 프로듀서를 맡는다.

 

 

한예종 출신의 윤안나 배우는 글로벌 라인프로듀서로서 해외 커뮤니케이션 등 전반적인 부분에 참여한다. 일반 상업영화 촬영 현장에서는 불가능하지만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도전과 실험을 작품에 함께 투영하고, 팀이 만족하는 영화를 만드는 것에 목표를 둔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프로젝트로서 대장정의 서막을 알린 영화 '아시아'는 이제 곧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OTT 시장을 휩쓸며 한류에 집중되는 시기에 새로운 열풍을 준비하기 시작한 '아시아'가 또 다시 새로운 한류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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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서울로 7017’ 보행권 보장 조례 개정안 통과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한 이용을 보장하고 서울로 7017을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하여 킥보드·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무분별한 통행을 차단하기 위한 취지다. 서울로 7017은 2017년 개장 이후 서울의 대표적 고가 보행로로 자리 잡았지만 관련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정의나 차량·이동장치 통행 금지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그간 현장에서 혼선을 초래해왔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해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정의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킥보드, 자전거, 자동차 등의 진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서울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기는 상징적인 공간이지만,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분별한 진입으로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시민의 보행권이 보다 실질적으로 보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은 2021년 제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