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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주광역시 서구,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 6개소 설치

“재활용할수록 돈이 되는 종이팩”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광주 서구가 구청사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6개소에 사물 인터넷(IoT) 기반의‘스마트 종이팩 수거함’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종이팩은 해외에서 100% 수입한 천연펄프로 제작되어 사용한 종이팩을 별도로 수거 처리 시 냅킨이나 고급 화장지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대부분 신문지와 같은 파지 등과 함께 배출돼 저가제품으로 재활용되거나 매립·소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서구는 재활용 가치가 높은 종이팩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구청사를 비롯한 양3동, 농성1동, 화정2동, 상무1동, 동천동 행정복지센터에 종이팩 수거함 6대를 설치했다.

 

 

주민 왕래가 잦은 곳에 종이팩 수거함을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동시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자원순환 참여를 이끌기로 한 것.

 

 

종이팩 수거함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오늘의 분리수거’앱을 설치하여 본인인증 후 종이팩의 바코드를 스캔하여 수거함에 투입하면 자동으로 포인트가 적립된다.

 

 

종이팩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10개의 종이팩 배출시 200ml 우유 1개, 200개의 종이팩 배출시 피자 1판과 교환이 가능하다.

 

종이팩은 우유팩, 두유팩, 음료팩, 소주팩 등이 해당되며, 내용물이 없는 상태로 말려서 배출하여야 한다.

 

 

서구는 6대의 수거함을 통해 서구 전체 월평균 종이팩 회수량의 10%인 240~360kg의 종이팩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수거함 이용이 활성화될 경우 종이팩의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효과가 극대화되고, 분리수거를 통하여 경제적 보상도 받을 수 있다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일성 청소행정과장은“한 해 배출되는 7만 톤의 종이팩을 올바르게 재활용하면 50m 화장지 2억 1천롤을 만들 수 있으며, 종이팩 1톤은 소나무 20그루를 가꾸는 효과가 있다”며,“종이팩의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이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문화 정착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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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김경례 의원, ‘수원시 폭염 피해 예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김경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폭염 피해 예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3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환경안전위원회 심사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로써 폭염에만 국한됐던 현행 조례를 폭염과 한파를 모두 아우르는 내용으로 전면 개정하여 기후위기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조례안은 ▲폭염·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민 행동 요령 적극 홍보 사항 신설 ▲매년 폭염·한파 피해 예방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실시 근거 마련 ▲폭염·한파 피해 저감시설과 쉼터 설치 및 운영 ▲재난도우미를 통한 방문 건강관리, 냉난방 물품 보급 등 취약계층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폭설·폭우·이상 저기온 등 이상기후 현상이 일상화되면서 홀로 사는 노인, 저소득층, 노숙인 등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피해가 매년 커지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자연재해에 대해 시가 더 능동적이고 통합적인 대응체계를 갖추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393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