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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주광역시 남구, 정부 혁신사례 경진대회 ‘행안부 장관상’

올해 선보인 ‘외국인 민원 통역서비스’ 호평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차별 없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광주 남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외국인 민원 통역서비스’ 사업이 정부에서 뽑은 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남구는 18일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1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 경진대회’에서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 경진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추진으로 국민의 일상을 바꾼 혁신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중앙정부 부처를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공공기관 등 모든 행정기관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혁신사례 발표의 장이다.

 

 

이번 경진대회에 모든 행정기관에서 제출한 혁신사례는 총 896개였고, 남구는 민원제도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첫 도입한 외국인 민원 통역서비스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의 수와 민원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남구는 언어적 장벽 해소와 차별 없는 배려행정을 위해 6가지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종합민원실 방문할 경우 원활한 민원처리를 위해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어 통역서비스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에 외국어 통역 가능 상주 인력을 배치한 점이 평가위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소통이 탁월한 공무원 4명을 선발해 전화와 현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실 내에 65개 언어를 통‧번역하는 인공지능 GenieTalk Go2를 설치해 최상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한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4개 언어로 된 가족관계 등 주요 민원서식 41종을 제작‧비치하고, 전문 전화통역 기관인 다누리 콜센터 및 BBB 코리아와 연계한 실시간 통역 서비스 제공으로 혁신 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다.

 

남구 관계자는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들이 행정기관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지원 사업을 더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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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김경례 의원, ‘수원시 폭염 피해 예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김경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폭염 피해 예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3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환경안전위원회 심사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로써 폭염에만 국한됐던 현행 조례를 폭염과 한파를 모두 아우르는 내용으로 전면 개정하여 기후위기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조례안은 ▲폭염·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민 행동 요령 적극 홍보 사항 신설 ▲매년 폭염·한파 피해 예방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실시 근거 마련 ▲폭염·한파 피해 저감시설과 쉼터 설치 및 운영 ▲재난도우미를 통한 방문 건강관리, 냉난방 물품 보급 등 취약계층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폭설·폭우·이상 저기온 등 이상기후 현상이 일상화되면서 홀로 사는 노인, 저소득층, 노숙인 등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피해가 매년 커지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자연재해에 대해 시가 더 능동적이고 통합적인 대응체계를 갖추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393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