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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한복 물결 가득’ 전주 한복문화주간 성료

시, 11~17일 한국전통문화전당 등에서 열렸던 한복문화주간 행사 성공적으로 마무리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전통한복을 보고, 입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선사했던 전주 한복문화주간 행사가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우리놀이터 마루달, 오목대 전통정원 등 전주시 일원에서 열렸던 한복문화주간 ‘전주한복 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한복진흥센터가 주최하고 전주시와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주관한 이번 한복문화주간에는 메인 행사인 한복패션쇼를 비롯해 ‘입고찍고’ 이벤트, 한복장터, 한복 전시, 한복 사진공모전, 한복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무관중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한복패션쇼에는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주시의원 등 전주시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특별 모델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전통 혼례의 스토리가 담긴 패션쇼와 신한복 패션쇼까지 다양한 한복이 소개되고 이희정 밴드의 퓨전 국악공연까지 이어지면서 유튜브 동시 시청자 수가 1000명을 넘기도 했다.

 

 

13일과 14일에는 어린 아이부터 성인까지 직접 고른 한복을 입고 증명사진을 찍는 ‘입고찍고’ 이벤트가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우리놀이터 마루달과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 1주일간 마련된 한복 포토존에서는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17일 한옥마을 오목대 전통정원에서는 찾아가는 한복 장터가 꾸려졌다. 한복 대여뿐만 아니라 한복을 직접 골라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으며, 온라인 라이브커머스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한복의 다양한 세계관을 보여주는 전시회도 펼쳐졌다. 박순자 명인 외 4명의 한복 전문가들의 전통 비단수의와 한복이 전시됐다.

 

 

지난달부터 진행돼왔던 ‘전주를 품은 한복 사진공모전’에는 총 78건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와 902명의 시민투표를 거쳐 27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명품 시내버스인 1000번 기사들이 한복을 입고 운행하는 ‘한복입고 달린다’ 프로그램도 한복문화주간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몇몇 프로그램들이 비대면으로 전환됐지만 시민과 관광객들의 한복에 대한 애정과 갈증을 느낄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행사를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복과 관련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복문화주간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애써주신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시의회, 한복 업계 관계자,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한복문화주간 경험을 바탕으로 전주의 한복 정체성을 찾고 한복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개최된 ‘2021 가을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에서는 올해 설과 추석 명절에 한복을 입고 승객을 맞이한 전주 시내버스 기사들이 한복사랑 감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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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과학고 유치·결혼친화·미래산업 육성 청사진 제시
[아시아통신] 신상진 성남시장은 13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대한 총괄 답변을 통해 성남시가 추진 중인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먼저, ‘분당과학고 유치 및 설립 추진현황’과 관련해 신 시장은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성남 지역 학생들의 우선 선발을 위해 지난 3월 지자체 최초로 경기도교육청에 우선선발권 40%를 공식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청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성남시 우수 학생들이 과학고에 최대한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결혼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해 신 시장은 “미혼 청춘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솔로몬의 선택’을 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시청사를 결혼식 공간으로 제공하고 공원 등 공공장소를 활용한 공공예식장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저출생 인식개선 미래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시범 운영해 아이들이 결혼과 가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남양주시 법정 생활시설 장애인 환경정화 캠페인 및 수상스포츠 체험행사 참석
[아시아통신]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13일 화도읍 북한강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 남양주시 법정 생활시설 장애인 환경정화 캠페인 및 수상스포츠 체험행사에 참석했다. 사)한국산재장애인복지협회 남양주시지부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와 남양주시수상레저조합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홍지선 부시장 및 협회관계자, 생활시설 장애인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행사장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 뒤 수상보트 체험과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의 행사는 저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있는데, 시의원이 되기 전‘장애인도 자연을 누리고 지역과 함께 숨 쉬는 활동에 마음껏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처음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작은 뜻이 이어져 어느 덧 열 번째를 맞이하게 됐다는 사실이 매우 감격스럽고, 오늘 함께 해 주신 여러분의 땀과 웃음이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하고 평등하게 나아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장애인 여러분들에게 환경정화활동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