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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완주군, 건강계단 설치 등 ‘건강 환경 조성’ 대대적 추진 나섰다

지역 주민들의 걷기 실천율 27.9% 등 전북평균보다 밑돌아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계단 1개를 오르면 0.15㎉ 감소하고, 50계단 오르면 달리기 1분 한 것과 같습니다.”

 

 

완주군이 건강계단 설치 확대 등 주민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사회 내 건강친화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군청과 완주군보건소에 건강계단을 설치하고 엘리베이터에 걷기와 건강정보 문구를 제작해 부착하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 운동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건강계단은 계단 이용 시 칼로리 소비 효과, 올바른 계단운동 방법, 기타 건강정보 등 유익한 건강생활 실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승강기 내 밀집도를 완화하여 코로나19 확산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예컨대 계단마다 ‘1계단 오르면 0.15㎉ 감소하고 수명은 4초 증가’ 등의 문구를 부착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건강계단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전북의 ‘2020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완주군 주민들의 걷기 실천율은 27.9%로, 전북 전체 평균(33.9%)보다 6.0% 포인트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주민들의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과 건강생활 실천율 역시 각각 13.3%와 20.0% 등으로, 전북 전체 평균보다 7.2%와 6.4% 포인트씩 낮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완주군보건소는 이와 관련,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선 걷기 운동 등 자발적인 신체활동 실천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건강계단 조성 등에 주력하고 있다.

 

 

또 모바일 어플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 ICT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등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신체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취학 아동 성장기 비만예방을 위한 ‘꿈나무건강플러스’, 코로나19 비만예방을 위한 ‘건강한 체중 만들기’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완주군은 앞으로 신체활동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 시설, 재원 등 제반 사항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도록 도로와 환경, 체육부서 등 관련 부서가 서로 협력해 추후 완주군 관내 공공시설에 건강계단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완주군보건소의 이연정 건강증진과장은 “계단걷기는 뼈, 근육 강화와 체지방 감소 및 균형감각 상승 등 여러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당뇨 등 질병 발생 위험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며 “지역사회 내 친화적인 건강 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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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과학고 유치·결혼친화·미래산업 육성 청사진 제시
[아시아통신] 신상진 성남시장은 13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대한 총괄 답변을 통해 성남시가 추진 중인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먼저, ‘분당과학고 유치 및 설립 추진현황’과 관련해 신 시장은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성남 지역 학생들의 우선 선발을 위해 지난 3월 지자체 최초로 경기도교육청에 우선선발권 40%를 공식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청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성남시 우수 학생들이 과학고에 최대한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결혼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해 신 시장은 “미혼 청춘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솔로몬의 선택’을 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시청사를 결혼식 공간으로 제공하고 공원 등 공공장소를 활용한 공공예식장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저출생 인식개선 미래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시범 운영해 아이들이 결혼과 가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남양주시 법정 생활시설 장애인 환경정화 캠페인 및 수상스포츠 체험행사 참석
[아시아통신]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13일 화도읍 북한강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 남양주시 법정 생활시설 장애인 환경정화 캠페인 및 수상스포츠 체험행사에 참석했다. 사)한국산재장애인복지협회 남양주시지부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와 남양주시수상레저조합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홍지선 부시장 및 협회관계자, 생활시설 장애인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행사장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 뒤 수상보트 체험과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의 행사는 저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있는데, 시의원이 되기 전‘장애인도 자연을 누리고 지역과 함께 숨 쉬는 활동에 마음껏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처음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작은 뜻이 이어져 어느 덧 열 번째를 맞이하게 됐다는 사실이 매우 감격스럽고, 오늘 함께 해 주신 여러분의 땀과 웃음이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하고 평등하게 나아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장애인 여러분들에게 환경정화활동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