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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여름내 어려움 겪고 나온 고창군 토종벼, 수확의 기쁨 나눴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고창군 토종씨앗연구회와 고창지역 일반농가 50여곳이 참여한 토종벼 벼베기 행사가 18일 오후 고창군 해리면 왕거리 들녘에서 열렸다.

 

 

앞서 ‘사람살려’고창토종씨앗연구회 등이 주축이 돼 지난 6월 지역 토종농산물 재배 확대 등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토종벼 모내기를 하고, 장마와 태풍을 이겨내며 정성껏 키워냈다.

 

 

이날 연구회는 그간 수집해온 28종 토종벼 중 8종(신다마금, 녹토미, 붉은메, 흰베, 장끼벼, 노인도, 돼지찰, 자광도)을 손수 낫으로 수확했다.

 

 

이날 행사는 고창토종씨앗연구회 김남수 회장으로부터 ‘고창 토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발전방향’, ‘토종 벼 기원과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종벼 손 수확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28여종의 토종벼 품종전시, 토종쌀로 빚은 막걸리와 떡시식, 홀테체험과 토종 모종을 분양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토종농산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와 옛날의 전통 생활모습을 체험하면서 향수와 그리움을 함께하는 자리가 됐다.

 

 

고창토종씨앗연구회 김남수 회장은 “토종볍씨는 수천 년 전부터 전통 농사의 방식으로 우리 땅에서 살아남아 온 종자이기에, 육종된 종자와 같이 생산량은 다소 적으나 희소성이 있다”며 “앞으로의 농업에서 틈새시장을 뚫을 희망의 씨앗으로 미래농업을 재조명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벼 수확 행사에 함께한 유기상 고창군수는 “토종 쌀 생산뿐 아니라 나눔과 보존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며 “후손들에게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토종종자를 보존 육성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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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김경례 의원, ‘수원시 폭염 피해 예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김경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폭염 피해 예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3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환경안전위원회 심사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로써 폭염에만 국한됐던 현행 조례를 폭염과 한파를 모두 아우르는 내용으로 전면 개정하여 기후위기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조례안은 ▲폭염·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민 행동 요령 적극 홍보 사항 신설 ▲매년 폭염·한파 피해 예방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실시 근거 마련 ▲폭염·한파 피해 저감시설과 쉼터 설치 및 운영 ▲재난도우미를 통한 방문 건강관리, 냉난방 물품 보급 등 취약계층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폭설·폭우·이상 저기온 등 이상기후 현상이 일상화되면서 홀로 사는 노인, 저소득층, 노숙인 등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피해가 매년 커지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자연재해에 대해 시가 더 능동적이고 통합적인 대응체계를 갖추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393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