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5 (목)

  • 맑음동두천 -4.9℃
  • 구름조금강릉 2.4℃
  • 맑음서울 -3.3℃
  • 박무대전 -2.8℃
  • 구름조금대구 1.1℃
  • 구름많음울산 1.3℃
  • 구름조금광주 1.3℃
  • 구름많음부산 2.7℃
  • 맑음고창 -1.2℃
  • 흐림제주 7.5℃
  • 맑음강화 -2.7℃
  • 맑음보은 -1.9℃
  • 맑음금산 -2.5℃
  • 구름많음강진군 2.8℃
  • 구름많음경주시 1.1℃
  • 구름많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한수원, 신한울 원전 3*4호기 '사업허가 연장'요청

한국수력원자력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신한울 3*4호기의 발전사업허가 기간 연장을 요청한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 관계자는 '한수원이 이런 내용을 구두(口頭)로 통보했다"면서 "법률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1월 중 문서로 허가기간 연장을 공식 요청할 방침이다. 한수원은 지난 2017년 2월, 정부로 부터 신한울 3*4호기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지만 아직까지 공사계획인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2022년과 2023년에 차례로 이 발전소를 준공항 예정이었는데 느닷없이 정부가 '탈(脫)원전' 정책을 발표하는 바람에 건설 추진을 중단한 상태이다. 전기사용법상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한 후 4년이내에 정당한 사유없이 공사계획 인가를 받지 아니하면 발전사업취소 사유가 되는데, 그 마지막 기한이 내년 2월 26일이다. 한편, 한수원은 현재 두산중공업과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신한울 3*4호기에 들어 갈 원자로 설비와 터빈 발전기를 포함란 주기기의 사전 제작에 5000억원 가까이 투자한 것에 대한 법적 배상 책임을 두산중공업이 한수원에 물은 것이다. 정부의 ' 탈원전정책'의 피해 사례인 것이다.
배너
배너


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