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태 한진그룹 회장의 동생인 조현민 한진칼 전무와 모친인 이 명희 한국공항 고문이 항공관련 계열사의전무와 고문직에서 물러났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조전무는 이날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 칼 전무와 한진그룹 자회사인 항공*여행정보제공업체 토파스 여행정보 부사장직에서 모두 사임했다. 조회장의 모친인 이명희 한국곤항 고문도 동반 사임했다. 앞서, 한진그룹은 아시아나 항공 인수 과정에서 조전무와 이 고문 등 회장 일가의 항공관련 계열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기로 산업은행과 협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