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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특화마이스 육성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성남시 ‘5천만 원 지원금’ 확보

 

 

성남시는지난7일(화) 경기관광공사에서 시행한 ‘2020년도 경기도 지역특화마이스(MICE) 육성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의료관광 및 헬스케어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SMC)’을 경기 지역의 특화 마이스 행사로 육성시키고자 노력한 결과이다, 경기도 지역특화마이스 육성사업은 경기도 내 지역특화 산업을 반영하여 지속가능한 마이스를 발굴, 지역의 마이스와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는 지원사업이다. 성남시는 2018년 전국 기초지자체 단위에서는 최초로 의료관광을 주제로 한 전문 국제컨벤션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 9월 3회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2019년 행사에는 전년대비 54% 증가한 2만 6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였으며, 비즈니스 실적은 외국인 환자 송출협약 28건, 의료기기 수출 추진액 48억 원을 기록하였다.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단순한 전시회가 아닌 국제컨퍼런스와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 체험 등이 융·복합된 형태로 치루어지며 산업관계자, 해외바이어 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컨벤션으로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성남시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특히, 올해에는 관내 ICT·의료·헬스케어·관광·문화 산업 분야를 전문적으로 접목하여 지역 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의 우수한 의료·산업·관광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시킬 것”이라며, 이어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마이스행사로 자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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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첫 아기 수달 탄생” 서울시설공단, 12일부터 '아기수달 이름 짓기' 온라인 이벤트 개최
[아시아통신]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유라시아수달 쌍둥이가 지난 6월 24일 태어났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역사상 처음 있는 경사다. 유라시아수달은 국내에서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과거에는 이북 지방 산간 하천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최근 환경 문제 등으로 개체 수가 줄며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됐다. 일본에서는 이미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기 수달을 출산한 부모 수달은 ‘수돌’(수컷)과 ‘달순’(암컷)으로, 2022년 말 대전과 충남 부여에서 생후 1개월도 채 되지 않은 채 발견되어 2024년 6월,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서울시설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기증된 바 있다. 공단은 수달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자연 서식지에 가까운 생태형 수달사를 조성해 서식 환경을 마련해왔다. 이번 아기 수달 탄생은 체계적인 관리가 뒷받침 된다면 도심형 동물원에서도 멸종위기종의 보전과 생명 탄생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쌍둥이 아기 수달은 바다동물관 내 수달사에서 어미 ‘달순’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칼럼]파크골프, 건강한 공동체와 미래 도시를 잇는 생활스포츠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지역 현장을 자주 찾다 보면, 주민의 표정에서 변화를 감지하게 된다. 최근 강남 지역에서 눈에 띄게 달라진 한 가지는 파크골프를 즐기는 주민들의 활기찬 모습이다. 단순한 여가활동으로 시작된 이 운동이, 이제는 건강과 소통, 공동체를 복원하는 생활 속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음을 실감한다. 강남구는 도심이라는 공간적 제약 속에서도 파크골프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에는 도곡경로당을 파크골프 아카데미로 전환하였고, 1,000명이 넘는 구민이 정식 회원으로 등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파크골프 지도자 2급 자격시험’을 구 최초로 실시하여, 8명의 정식 지도자를 배출하는 성과도 있었다. 이는 단지 자격증 수여에 그치지 않고, 강남의 파크골프가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 인력 기반 위에서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는 데 의미가 크다. 직접 지도자 자격을 취득하며 느낀 바에 따르면, 파크골프는 연령과 성별, 경험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스포츠이다. 간단한 장비, 낮은 비용, 짧은 경기 시간, 그리고 걷기 중심의 플레이 방식은 신체 부담이 적어 고령층은 물론 청·장년층,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