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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네이버 클로바, AI 기반 B2B 비즈니스 가속화 나섰다...수천 장 은행서류 AI로 자동 판독

네이버 클로바가 AI 기술 기반의 B2B 비즈니스 가속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신한은행과 협력해 AI 광학문자판독 기술 ‘클로바 OCR’ 기반의 문서 판독 자동화 솔루션인 ‘AI Vision/OCR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으로 신한은행 내 외환무역서류 등 각종 문서들을 일일이 시스템에 입력할 필요없이 자동으로 판독하고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게 됐다. 가장 먼저 무역기반 자금세탁방지 (Anti-Trade Based Money Laundering)를 위한 외환무역서류 점검 자동화 업무에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AI Vision/OCR 플랫폼’은 클로바 OCR 기술로 외환무역서류 중 선하증권(B/L), 상업송장(C/I) 등 필요 점검 대상을 분류하며, 발행기관에 따라 종류별 무역서류 양식이 다른 경우에도 머신러닝을 통해 점검 항목을 자동으로 학습하므로 텍스트 데이터를 정확하게 인식•검출할 수 있다. 신한은행 내부의 로봇프로세스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와 결합해, 기존에는 다수 인력이 수작업으로 일 평균 50~60건 검증한 무역거래 점검을 향후 일평균200여건으로 확대하였으며, 무역서류 약 5천여장 가량을 자동으로 판독하고 검증해 오류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온프레미스(on-premise, 소프트웨어 설치형) 환경을 탈피, 향후 클로바 OCR로 추출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외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신한은행만의 경쟁력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될 전망이다. 네이버 측은 시중은행 또는 수출입 업무가 많은 기관, 기업, 소상공인까지 네이버 클로바와 네이버클라우드가 결합한 다양한 B2B 사업모델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 클로바는 기존에도 고객 비즈니스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핵심 솔루션으로 활약해왔다. 신한은행 외에도 p우리은행 뱅킹 업무에 OCR 기술 적용 p현대자동차 OCR 기술 적용 p성남시 보건소의 코로나19 모니터링 업무에 클로바 케어콜 활용 p의료 챗봇 스타트업 웨저에 클로바 고객센터 솔루션 적용 pSBS 동영상 음성인식 p YBM 토익스피킹에 AI 얼굴 인식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고객사와 협업해왔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는 “이번 신한은행과의 협업은 네이버 클로바의 우수한 AI 기술이 금융 분야에 적용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 인프라를 갖춘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네이버 클로바의 AI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해, AI 분야의 국가적인 기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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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김소진 의원, 보훈대상자 예우 확대 위한 조례 대표 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소진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존에 65세 이상에게만 지급되던 보훈명예수당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여, 전 연령의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65세 이상 유가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참전유공자(월 10만원)와 그 외 보훈대상자(월 8만원) 간에 차등 지급되었던 수당 금액을 모두 월 10만원으로 통일함으로써, 예우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연령이나 대상 유형에 따른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했다. 김소진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세대와 연령을 초월하여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원시가 보훈정신을 실현하고, 따뜻한 보훈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제393회 수원특례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