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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완성차 업계, 코로나가 '수출 발목'↓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국내완성차 업체들의 수출이 발목을 잡혀 16년만에 '200만대'의 벽마져 무너질 상황으로 전락하고 있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들어 11월까지 현대, 기아, 한국GM,르노삼성,쌍용, 대우버스, 타타대우 등 국내완성차 가 수출 한 총 자동차 댓수는 171만 4702대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9% 즐어든 것이다. 현재까지의 월별 수출 추이로 볼때 연말까지 국내완성차 업계의 총 수출 물량은 200만대를밑돌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200만대'는 지난 2004년 업계가 237만 9563대를 수출하면서 세운 16년전의 기록이다. 그후 업계는 2011년도에 315만 1708대를 수출하며 '300만 시대'를 열었고, 지난 2014년까지 매년 300만대이상의 기록을 지속해 왔다. 하지만 그 이후 자동차 수출은 내리막 길을 걷더니 올해에는 코로나19까지 겹쳐 200만대선 마져 무너지게 된것이다. 업체별로는 현대, 기아차가 1~11월 중 145만 4938대를 수출, -19,7%를 기록했고, 한국GM은 32만 1736대를 수출,15% 감소했다. 르노삼성은 1만 9222대를 수출했는데 이는 지난해 보다 무려 77% 감소한 것이다. 쌍용도 1만 7386대로 30,7% 줄었다. 반면, 완성차 업체들은 내수 판매에 전력을 다 하면서 총 147만 7971대를 국내 시장에 팔아 6,1% 늘리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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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