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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남시, 재건축 오피스텔 건물 준공허가 ?

준공 1년이 지난 지금까지 건설폐기물 방치

 

 

성남시 주민에 의하면 성남시가 건축허가를 내주면서 주변에 건설폐기물이 잔류하는 것을 모르고 준공허가를 내어 주어 주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1일까지 성남시에 건축 사용허가를 득 하고 A 건설사가 2017년 12월에 착공하여 2019년 4월에 준공허가를 받은 오피스텔 건물, 준공허가가 난 지 1년이 넘은 지금까지 건설폐기물을 처리하지 않고 있었다. 지역주민 B 씨에 의하면 A 건물을 지으면서 나온 건축폐기물을 2년 가까이 치우지 않고 방치하고 있었고 ‘성남시에서는 이러한 건설폐기물 처리를 하지 않은 건물에 대하여 준공허가를 내어 준 것에 대하여 정확히 알고 있는지 의문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건축허가 관계자에 의하면 “건설폐기물 관련하여 잔여물이 남았을 때는 허가가 나지 않는다 ‘고 말하며 “시는 착공 때 건설폐기물 처리에 대해 서류를 받는다 ”라며 “준공허가 과정에서는 길 건너에 있어서 우리가 발견을 못 할 수도 있다 우리가 연락해서 빨리 치우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폐기물에 관한 담당공무원은 폐기물은 함부로 버리면 ‘폐기물관리법 7년 이하의 징역이나 7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라는 것을 누구 보다 잘 알고 있으면서 건설폐기물을 버린 건설사에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은 분명 직무유기에 해당된다 . 한편 폐기물관리법 제 8조 1항 누구든지 특별자치 시장, 특별자치 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이 공원·도로 등 시설의 관리자가 폐기물의 수집을 위하여 마련한 장소나 설비 외의 폐기물을 버려서는 아니 된다. (개정 2007. 8. 3, 2013. 7. 16) 향후 건설폐기물을 버린 행위자에게 성남시 자원순환과 폐기물관리팀에서 어떻게 수사 기간에 의뢰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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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첫 아기 수달 탄생” 서울시설공단, 12일부터 '아기수달 이름 짓기' 온라인 이벤트 개최
[아시아통신]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유라시아수달 쌍둥이가 지난 6월 24일 태어났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역사상 처음 있는 경사다. 유라시아수달은 국내에서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과거에는 이북 지방 산간 하천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최근 환경 문제 등으로 개체 수가 줄며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됐다. 일본에서는 이미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기 수달을 출산한 부모 수달은 ‘수돌’(수컷)과 ‘달순’(암컷)으로, 2022년 말 대전과 충남 부여에서 생후 1개월도 채 되지 않은 채 발견되어 2024년 6월,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서울시설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기증된 바 있다. 공단은 수달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자연 서식지에 가까운 생태형 수달사를 조성해 서식 환경을 마련해왔다. 이번 아기 수달 탄생은 체계적인 관리가 뒷받침 된다면 도심형 동물원에서도 멸종위기종의 보전과 생명 탄생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쌍둥이 아기 수달은 바다동물관 내 수달사에서 어미 ‘달순’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칼럼]파크골프, 건강한 공동체와 미래 도시를 잇는 생활스포츠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지역 현장을 자주 찾다 보면, 주민의 표정에서 변화를 감지하게 된다. 최근 강남 지역에서 눈에 띄게 달라진 한 가지는 파크골프를 즐기는 주민들의 활기찬 모습이다. 단순한 여가활동으로 시작된 이 운동이, 이제는 건강과 소통, 공동체를 복원하는 생활 속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음을 실감한다. 강남구는 도심이라는 공간적 제약 속에서도 파크골프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에는 도곡경로당을 파크골프 아카데미로 전환하였고, 1,000명이 넘는 구민이 정식 회원으로 등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파크골프 지도자 2급 자격시험’을 구 최초로 실시하여, 8명의 정식 지도자를 배출하는 성과도 있었다. 이는 단지 자격증 수여에 그치지 않고, 강남의 파크골프가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 인력 기반 위에서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는 데 의미가 크다. 직접 지도자 자격을 취득하며 느낀 바에 따르면, 파크골프는 연령과 성별, 경험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스포츠이다. 간단한 장비, 낮은 비용, 짧은 경기 시간, 그리고 걷기 중심의 플레이 방식은 신체 부담이 적어 고령층은 물론 청·장년층,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