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운영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에너지 절약 동참을 독려하고 나섰다. 12월~3월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초미세먼지 배출원 중 비중이 높은 난방 등에 의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기간이다. 구는 해당 기간 에너지 절약에 동참한 가구에 ‘에코마일리지 계절관리제 특별포인트’를 지급해 미세먼지를 줄이기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에코마일리지 계절관리제 특별포인트’란 직전 2년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20% 이상 절감했을 때 지급받을 수 있는 포인트로, 20% 이상 절감회원에게는 1만원 상당의 10,000마일리지, 30% 이상 절감회원에게는 1만 2천원 상담의 12,000 마일리지가 지급된다. 이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은 6개월 단위로 진행하는 기존 에코마일리지 평가에 추가로 진행되며, 에코마일리지 회원들은 정기마일리지는 물론 특별포인트도 함께 지급받을 수 있다. 특별포인트는 11월 30일까지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자동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계산해, 21년 7월말 지급될 예정이다. 마일리지는 현금전환 및 지방세납부, 모바일 문화 상품권 등으로 전환할 수 있고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기부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