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17일, 프랑스의 바이오 원료의약품위탁생산(CMO)업체인 '이포스케시'(Yposkesi) 인수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인수는 비상장 자회사인 SK팜테크를 통해 진행 중이다. SK관계자는 "아직 협상이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인수 지분, 금액 등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늦어도 내년 1,2월 내에는 인수 절차가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포스케시는 2016년에 설립된 CMO업체로 유전자*세포치료제 분야에 특하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인수 작업이 끝나면 SK는 세번 째 해외 글로벌 CMO기업 인수합병(M&A)을 이루는 것이 된다. SK는 글로벌 '밸류체인'(가치사슬) 경영 전략에 따라 2017년 글로벌 제약사인 BMS의 이일랜드 스위스 공장을 인수했고, 2018년도에는 미국 앰팩을 사들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