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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강북구, “다니엘 린데만이 전하는 독일통일 이야기”

누구나 강북구 유튜브 채널에서 상시 시청 가능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서울 강북구가 ‘독일인이 들려주는 평화통일 이야기’라는 주제로 비대면 인문학 강의를 열었다.

 

 

이번 강의는 우이동 봉황각 야외마당에서 사전 촬영됐다. 봉황각은 의암 손병희 선생이 천도교 지도자를 양성하려고 세운 교육시설이다. 3‧1운동의 발상지로 평가 받고 있다. 1969년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됐다.

 

 

강연자로는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나섰다. 린데만은 독일 분단에 얽힌 일화, 역사적 배경 등을 설명했다. 동독과 서독으로 갈라진 이유, 베를린 장벽이 들어서고 무너지는 과정을 생생한 이야기와 함께 풀어냈다. 통일의 장단점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변화한 국민들의 삶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린데만은 독일 통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정책으로 오스트폴리크(동방정책)를 꼽았다. 동방정책은 동구권 국가와 관계정상화를 위한 모든 외교활동을 말한다. 그는 “분단과 통일은 결국 사람이야기로 귀결된다. 문화와 경제교류가 점진적으로 선행됐기에 하나의 국가로 합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현재 독일의 발전상은 통일이 밑거름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 외 독일청년이 말하는 자세한 통일 이야기는 유튜브 강북구 채널에서 언제든지 볼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분단의 아픔을 경험했던 독일의 사례를 들으면서 남북통일을 하려면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 알 수 있다”라며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시청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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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