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15일, 중국 배터리 업체와의 합작형태로 중국 내 3번째 배터리 공장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중국배터리 업체인 EVE사와 '부채출자전환'계약을 체결, 지분 49%를 보유했다. EVE는 중국 후이저우(惠州)에 배터리공장을 운영 중에 있다. SK이노는 이 중국회사와 중국시장에서의 배터리 사업 및 개발 연구등에 보조를 맞춰나갈 계획이다. 생산규모는 연산 10Gwh (기가와트) 규모로 내년부터 본격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중국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차에 우선 탑재하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