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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길 위의 인문학 체험으로 전통문양을 느끼다.

대구가톨릭대학교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체험학습 실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경산 대동초등학교는 대구가톨릭대학교박물관에서 운영하는‘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손끝에서 피어나는 전통문양의 미(美)’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3~5학년 학생 18명이 10월 6일(수)에 ‘기와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를 통해 전통문양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손끝에서 피어나는 전통문양의 미(美)’라는 주제로 우선 각종 기와의 이름, 기와의 용도, 삼국시대 각 나라마다의 다른 얼굴의 기와, 기와의 문양 등의 이론을 배운 뒤 학생들이 좋아하는 문양(용, 연꽃, 구름 등등)을 아크릴에 새겨 넣는 무드등 만들기 체험과 박물관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수막새에 새겨진 아름다운 문양을 느끼며 가장 좋아하는 문양을 아크릴에 정성껏 새겨 넣었다. 힘든 과정을 거치며 완성된 기와 문양 아크릴에 빛을 비추니, 아름답게 나타나는 문양을 보고 학생들은 감탄이 연신 나왔다. 신○일 학생은“꼼꼼히 하다 보니 좀 늦었지만, 전등을 켜는 순간 아름다움에 반했어요. 책상 앞에 두고 자주 볼 거예요.”라며 기쁨을 표했다.

 

 

권창환 교장은“길 위의 인문학을 매년 학생들이 체험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라는 학생들의 마음에 오늘 체험한 아름다운 기와의 문양이 오래 남아 풍성한 감성을 가진 학생으로 자라길 바랍니다. 또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 준 대학교에 감사를 표합니다.”라고 하였다.

 

 

대구가톨릭대학교박물관에서 제공한‘길 위의 인문학-손끝에서 피어나는 전통문양의 미(美)’로 대동초등학교 학생들은 가을의 한 길목에서 옛 기와의 아름다운 문양과 만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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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 "백사마을 사회통합 상징공간으로 재탄생"… 3178세대 차질없이 공급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화) 오전 10시,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렸던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노원구 중계본동 30-3번지 일대)’을 방문해 철거상황을 점검하고 차질없는 주택공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도심 개발로 청계천‧영등포 등에서 살던 철거민 1,100여 명이 불암산 자락에 정착하면서 형성된 곳이다. 지난 2009년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2년 국내 최초 주거지보전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분리 이슈와 열악한 지역 여건으로 인한 낮은 사업성, 사업자 변경 등을 겪으며 16년간 답보 상태였다. 주거지 보전은 저층 주거지 등 동네 일부를 보존하고 아파트와 주택을 결합하는 형태 재개발이다. 하지만 최근 공사비 급등으로 낮아진 사업성을 끌어올리는 게 관건이 됐다. <주거지보전용지→공동주택용지, 사업성 보정계수, 용도지역 상향 등 사업성 대폭 개선> 이에 서울시는 SH와 함께 걸림돌로 작용했던 ‘주거보전용지’를 ‘공공주택용지’로 변경하고,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에 대한 소셜믹스로 세대통합,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용도지역 상향 등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해 사업성을 대폭

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