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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단체들, 영도조선소 '사모펀드 인수'결사반대

매각 수순을 밟고 있는 한진중공업 매각과 관련하여 영도조선소의 사모펀드 인수판매 를 거부하는 부산지역의 여론이 게세지고 있다. 10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살리기 부산시민대책위'는 부산 시청 앞에서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의 투기자본 매각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책위는 한진중공업노조를 비롯하여 부산경제살리기 시민연대, 지방분권부산시민연대 등 시민단체와 부산지역 국회의원과 부산시의회, 영도구의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책위는 이날, "채권단과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이 한진중공업을 조선업과는 전혀 무관한 사모펀드에 팔아 넘기려 하고 있다"며 "구조조정 전담기업인 KDB인베스트먼트 등 사모펀드가 조선소를 인수하면 조선소 폐업은 물론이고 협력업체와 기자재업체 의 파산, 근로자들의 대량 실직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 산업은행은 국책은행으로써 산업경쟁력을 보호할 책무와 지켜야 할 최소한의 공정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영도조선소 부지를 개발차익만을 챙기는 도구로 사용하겠다는 것은 파렴치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KDB인베스먼트 등 사모펀드로의 매각추진 중단, 입찰 참여기업 중 조선업 영위기업 인수 우선권 부여, 종사자 고용보장,조선업 지원 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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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제319회 임시회 폐회…1조 9천억 추경·36건 안건 처리, 교통·복지·교육 등 민생 현안 해결 촉구
[아시아통신] 광주시의회는 지난 15일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조 9,261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등 3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기에서 가결된 주요 조례로는 아동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드림스타트 운영 조례안', 안전한 숲길 조성과 관리 근거를 마련한 '숲길 지정 및 관리 조례안', 빗물받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빗물받이 관리 조례안', 소상공인 지원 범위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복지, 안전, 지역경제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제도적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본회의에서는 교통·복지·안전 등 민생 현안이 시정질문을 통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제도의 조속한 도입과 고령 사회에 맞춘 교통 복지 확대가 시급하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도로개설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장물 관리 체계 확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