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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돌봄’ 하남시, 감일스윗시티1단지 다함께돌봄센터 개소

하남시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감일지역 첫 아동돌봄시설 개소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하남시는 6일 감일동 감일스윗시티1단지 주민공동시설에서 지역공동체 중심의 아동돌봄시설인 ‘감일스윗시티1단지 다함께돌봄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상호 하남시장, 방미숙 하남시의장,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 김현아 이사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감일스윗시티1단지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하남시에 세 번째로 설치된 아동돌봄시설로, 감일지구에서는 처음이다.

 

 

전용면적 100㎡(약 30평) 규모의 이곳은 30명의 아동이 이용할 수 있다. 학기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 증가하는 아동 돌봄 수요에 비해 시설이 부족했던 감일지역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상호 시장은 “다함께돌봄센터는 개소에 주민 동의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 윤창용 입주자 대표께서 적극 나서서 동의해 주신 주민들이 68%에 이른다”며 “이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데에 감일지역 주민들이 뜻을 같이 해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다함께돌봄센터가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행복한 놀이터가 되고, 부모님들에게는 든든한 양육의 언덕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최종윤 의원님과 방미숙 시의장님을 비롯한 시도의원님들과 함께 모든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이 우리 미래의 원천이라는 마음으로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주력하고 있는 시는 연내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 추가 개소 및 학교돌봄터 개소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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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