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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홍천서 개최중인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 인기몰이 중

일주일 동안 3,000여명 관람객 방문 … 홍천 군민은 무료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홍천에서 개최되고 있는 시각예술축제인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이 인기몰이 중에 있다.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6일 현재 3,000여명의 관람객이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을 방문했다.

 

 

특히 연휴기간인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2,4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은 ‘따스한 재생’을 주제로 9월 30일부터 11월 17일까지 39일 간의 일정으로 홍천군 옛 탄약정비공장과 와동분교, 홍천미술관, 홍천중앙시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행사에는 총 39개국 104개팀 139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해 126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탄약정비공장과 와동분교는 유료(전체 5,000원)이며, 홍천미술관과 홍천중앙시장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홍천군민을 비롯한 군인, 국가유공자, 중증장애인(1~3급), 만7세 이하 어린이 등은 유료인 탄약정비공장과 와동분교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장소별 한 회당 탄약 60명, 와동 70명, 홍천미술관 24명, 홍천중앙시장 30명 등 하루 관람객 수를 1,472명으로 제한해 유·무료관 모두 사전 시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관람권(무료 포함)은 네이버 예약 서비스에서 ‘강원국제트리엔날레’를 검색해 예매 가능하다.

 

 

단, 매주 화요일은 휴관한다.

 

 

유료 관람객에는 홍천중앙시장 및 전통시장 200여 곳에서 사용 가능한 ‘따스한 지역 사랑 상품권(5천원)’이 지급되며, 홍천중앙시장 안내소에서 노상주차장 1시간 무료주차권도 배부하고 있다.

 

 

또 4개 전시장을 모두 관람한 후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는 ‘인증샷 투어 이벤트’도 진행, 참가자 전원에 기념품도 증정하고 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올해는 전국 최초 3년 주기 순회형 시각예술제인 강원국제트리엔날레가 홍천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해”라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재생1 탄약'에서는 빛과 모터 그리고 자연 동력을 이용한 거대한 공장 같은 키네틱 아트로 표현된 16m 높이의 ‘모뉴멘탈 파빌리온’인 김진우 작가의 '진화의 비밀;#j-6-자연, 인간과 기계를 품다'를 만날 수 있다.

 

 

'재생2 와동'에서는 기능을 다 한 비닐하우스와 폐 파이프를 사용해 운동장에 세운 ‘건축형 카페 파빌리온’인 정규태 작가의 '작물의 반영'을 만나 볼 수 있다.

 

 

'재생3 아카이브'에서는 서적 재료로 한 개념 설치 작업을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을 위해 3m 규모의 사진 설치 형식으로 재구성한 태국 작가 위타왓 통키우의 ‘입간판형 파빌리온’인 '해방 기념비'도 홍천미술관 입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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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