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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부천시, 다함께돌봄센터(진달래효성) 문 ‘활짝’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부천시는 지난 9월 부천지역 5번째 다함께돌봄센터를 상동 진달래효성아파트 내 주민공동시설에 설치,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만6~12세 아동들에게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며, 2017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법제화되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다함께돌봄센터(진달래효성)는 해당 공동주택 입주자들의 아동돌봄 수요를 바탕으로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이규학)와 관리사무소의 적극적인 협조로 추진되었으며, 입주자 2/3 이상 동의를 얻어 10년간 무상으로 임대하는 협약 체결 후 조성하게 됐다.

 

 

운영시간은 학기중에는 월~금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중에는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에 진달래효성아파트 및 인근 지역 초등아동에 대한 다양한 체험활동, 학습지도 등으로 돌봄 부담 경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원종청소년어울마당, 원미플랫폼 건축물에 2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총 7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중 공동주택 내 주민공동시설의 무상임대로 설치된 곳은 옥길호반, 부천아이파크, 진달래효성 총 3개소이다.

 

 

박화복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초등학생에 대한 돌봄 수요가 많은 아파트 밀집지역에 다함께돌봄센터가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신 진달래효성아파트 입주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간 확보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돌봄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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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