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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부천시, 콘텐츠기업 투자유치·투자처 확보 지원사격 나서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문화콘텐츠산업 투자활성화 MOU 체결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부천시는 지난 6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부천시 문화콘텐츠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과 김형영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국내 벤처캐피탈(VC)의 대다수를 회원사로 보유(164개)하고 벤처투자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투사공시시스템, 투자연계과제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투자지원 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협회 소속 문화콘텐츠 투자회사(VC)들의 전문 투자컨설팅과 1:1 투자상담을 수시로 지원받아 그간 자금 부족과 투자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관내 콘텐츠 기업들의 투자 유치가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협회에서 보유한 잠재력 있는 우수 콘텐츠 기업의 추천과 정보공유를 통해 웹툰융합센터 및 상동 영상문화단지로의 기업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협회에서 개최하는 벤처캐피탈 교육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시가 보유 중인 문화콘텐츠 펀드의 운용·관리 전문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장덕천 시장은 “이번 전문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콘텐츠 기업의 투자역량을 강화하면서 우수기업의 관내 유입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앞으로 창업, 벤처, 중견 기업으로 이어지는 콘텐츠기업 성장생태계를 만들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가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를 육성하는 엑셀러레이팅 사업인‘부천-봇’사업을 내년부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유치, 투자·입주, 성장·토착화시키는 원스톱 종합지원시스템으로 확대·개편하여, 웹툰융합센터와 상동영상문화단지에 유망 기업을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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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