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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기면 승격’ 김천, 안양 꺾고 우승 확정 짓는다!

안양 원정 승리 시 잔여 경기 무관하게 K리그2 우승 -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K리그2 선두 김천상무가 2위 안양을 꺾고 K리그2 우승에 도전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9일 오후 6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R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최근 12경기에서 9승 3무로 승점을 쌓았다. 최근 5연승으로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천은 K리그2 2위 안양을 꺾고 직행 승격을 확정 짓는다는 각오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네 경기만을 남긴 김천은 32라운드 현재 18승 9무 5패(승점 63)로 K리그2 1위를 기록 중이다. 안양은 15승 10무 7패(승점 55)로 2위에 위치한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김천은 5연승으로 승점 15점을 얻었지만 안양은 2승 2무 1패로 8점에 그쳤다. 현재 양 팀의 승점 차는 8점으로, 김천이 9일 안양 원정에서 승리 시 승점 차는 11점으로 벌어져 남은 세 경기에서 안양이 모두 승리하더라도 직행승격 티켓은 김천의 몫이 된다.

 

 

변수가 있다면 김천의 주전 네 명이 국가대표 선발로 안양전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올 시즌 15경기 8실점으로 김천의 골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구성윤, 대전전(9.26) 결승골의 주인공 박지수, 주전 센터백 정승현, 골게터 조규성이 모두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안양전에 결장한다.

 

 

김태완 감독은 “네 선수가 없기 때문에 나머지 선수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한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시켜 원 팀으로 만들고 안양을 상대하겠다. 모든 선수들의 승격에 대한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잘 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천은 5연승, 12경기 무패로 최상의 분위기지만 방심할 수는 없다. 가장 최근 패배가 안양전(7.10)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7월 10일 안양전 패배 직전까지 김천은 5연승, 11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었기에 다시 맞붙는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었다. 다른 점은 이번 맞대결에서는 승리 시 승격을 눈앞에 두고 있기에 김천의 의지가 더욱 굳건해졌다는 점이다. 최상의 분위기 속 김천의 승리로 안양전 패배의 데자뷔를 승격으로 반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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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