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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강원도, 중소기업 가명정보 활용지원을 위한 설명회 개최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산업의 핵심인 가명정보 활용방법 소개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강원도와 강원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는 10월 12일 오후 1시 30분 원주 소재 오키드호텔에서 중소기업 가명정보 활용 지원을 위한 「2021 강원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지난 3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모한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치열한 경쟁 끝에 전국 최초로 선정되어, 4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7개 기관과 가명정보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7월 김부겸 국무총리, 이광재 국회의원, 송기헌 국회의원,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개소식을 가졌다.

 

 

강원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는 기업, 병원, 공공기관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방문, 전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처리방법, 관련제도, 활용방법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수준별 인재교육을 통해 관련 인력을 양성해 나가고 있다.

 

 

설명회는 강원도 내 모든 중소기업과 데이터 활용 기관을 대상으로 가명처리 절차, 가명정보 활용방법, 지원사업 등을 소개할 예정이며 대면으로 참석하기 힘든 분들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동시에 준비할 것이다.

 

 

개인정보는 유출되면 사회적,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이다. 따라서 엄격한 보호가 필수적이지만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면 인간이 질병을 극복하고 경제적 불안을 해소하며 개인에게 최선의 선택을 하게 할 수 있어 새로운 디지털 경제 시장을 열 수 있는 동력이기도 하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강원도의 중소기업들이 행정, 의료, 금융, 관광, 복지 등 사회 전 영역에 걸쳐 가명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디지털 생태계 조성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데이터 활용을 통한 新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정남 강원도 정보산업과장은 “가명정보의 활용은 가속화되는 디지털 세상에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다만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우리에게 이로울 수도 있고, 피해를 줄 수도 있을 것이다. 강원도는 강원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이 안전하게 가명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이를 통해 데이터 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인공지능(AI)기술을 발전시켜 강원도를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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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