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수학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전국에 수학문화관과 체험관이 건립되고 있지만 수학문화관 내 전시콘텐츠와 연계한 교육과정 속 수학 체험 및 실험, 수학 문화까지 확장할 수 있는 교과와 교과서는 없는 상태이다.
이에 부산수학문화관은 초등학교 교과서와 중학교 교과 및 교과서 개발을 위해 부산교육대학교 김성준 교수와 부산대학교 김부윤 명예교수를 각각 연구 책임자로 선임하고 전․현직 초․중등 수학 교사와 교육전문직 등을 연구 및 집필진으로 구성했다.
이들 집필진은 올해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학생 중심의 활동들을 연구하고 내년 7월까지 교과와 교과서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렇게 개발된 교과 및 교과서는 인정심의를 거쳐 2023학년도부터 수학의 기초학력과 수학의 정의적 영역 향상을 위해 초․중학교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혜선 부산수학문화관 관장은 “지능정보화 시대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수학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교과서가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