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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하동군, 국창 유성준·이선유 추모제 및 수궁가 발표회

8일 오후 악양면 명창 유성준·이선유 판소리기념관서 유튜브 비대면 진행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명창 유성준·이선유 판소리기념관은 8일 하동군 악양면 하중대길 소재 판소리기념관에서 국창 유성준·이선유 추모제와 함께 수궁가 발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정옥향판소리연구소가 주최하고 (사)양암원형판소리보존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추모제 및 수궁가 발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국악인 최한이의 사회로 오후 3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강남문화재단 강사 권경애의 한국무용 살풀이를 시작으로 악양초 학생들(강민서·박미성·강수정·권나희·김가혜·김태율·김라희)의 오나라 진도아리랑·판소리 수궁가, 신재현의 기악합주 시나위 순으로 열린다.

 

 

이어 하동알프스종합복지관 김미진의 한국무용 군무, 국가무형문화제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이수자 김종만·국립창극단 지도위원 윤충일의 판소리 수궁가, 박청숙의 경기민요, 마지막으로 정옥향 관장의 판소리 수궁가·남도민요로 대미를 장식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보유자 후보이자 현재 유성준·이선유 판소리기념관 관장이기도 한 정옥향 명창은 양암 정광수 명창의 수제자로 양암원형판소리보존연구원 이사장이며, 정광수제 수궁가를 전승하는 활동에도 열정과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정옥향 관장은 “이번 발표회로 판소리 수궁가의 지속적인 발표와 전승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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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