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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강원도 공공이불빨래방, ‘어르신의 안부 묻는 우유배달’도 함께

10월 6일부터 도내 어르신께 매일 우유배달과 안부확인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운영중인 ‘공공이불빨래방 사업’에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을 접목시켜 어르신들을 위한 통합생활복지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

 

 

도는 10월 6일부터 삼척, 정선 공공이불빨래방 2개소에서 기존 운영하고 있는 빨래수거·배달 차량을 활용한 저소득 홀몸 어르신 대상 ‘안부 묻는 우유 배달사업’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은 (사)어르신의안부를묻는우유배달에서 2003년부터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홀로 사는 저소득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챙겨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본 사업은 어르신들의 소화능력을 고려해 유당을 제거한 우유제공으로 어르신 건강도 챙기고, 배달된 우유가 문 앞에 적체될 경우 안부를 묻고 변동사항을 확인하는 등 어르신의 안전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

 

 

도와 (사)어르신안부의 이번 협업으로 (사)어르신안부는 안부확인이 필요한 도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에게 우유를 무상지원하고, 도는 공공이불빨래방 배달시스템을 활용하여 어르신께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한다. 도는 시범운영을 거쳐 도내 모든 공공이불빨래방 개소 예정 시군에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백창석 도 일자리국장은 “취약계층 홀몸어르신께는 우유 하나로 지역 사회와의 연결고리가 하나 더 만들어졌다. 적극적으로 협업해주신 (사)어르신안부(이사장 호용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공이불빨래방을 이불빨래만이 아닌 생필품 구매대행과 우유배달을 통한 어르신들의 안부확인 등 통합생활복지서비스 제공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확대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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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