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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거창소방서, ‘소방드론’으로 숨어있는 말벌집도 발견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거창소방서는 지난 5일 드론을 활용해 숨어있는 벌집 위치를 파악해 제거했다고 밝혔다.

 

 

거창소방서 구조대는 5일 18시경 거창읍 양항리 심소정 숲에서 말벌이 발견되어 위험을 느낀다는 인근 지역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였으나, 말벌개체만 확인될 뿐 말벌집을 찾을 수가 없었다. 다수의 말벌이 날아다니는 현장에서 적극적인 수색활동에 어려움을 겪은 구조대원들은 드론 비행을 하여 항공영상 확인을 통해 지상에서 3m 가량 높이의 나뭇가지 속에 위치한 말벌집을 발견하였다.

 

 

이후 드론으로 현장 주변 사람들의 통행을 확인하여 10m 이내 접근을 통제하면서, 원격말벌퇴치기를 활용하여 안전하게 말벌집을 제거하였다. 말벌집 제거 후에는 또 다른 말벌집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드론으로 현장 주변 심소정 숲을 수색하고, 신고자에게 말벌집을 안전하게 제거하였다는 사실을 알리고 소방활동을 종료하였다.

 

 

거창소방서 박치현 구조대장은 “드론을 활용하면 사람의 접근이 위험한 재난현장에서 수색활동과 정보수집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앞으로는 드론을 활용한 적극적인 소방활동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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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