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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제5회 대한민국지방자치정책대상 최우수상

 

 

수원시의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정책이 ‘제5회 대한민국지방자치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머니투데이 더리더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지방자치정책대상은 우수정책을 추진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심사위원장), 최임광 한국정책개발학회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수원시의 주거복지정책인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은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다자녀가구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임대주택이다. 2018년 11월, 6자녀 가정이 처음으로 입주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2가구가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에 입주했다.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관리비만 부담하면 돼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다. 수원시는 다자녀 가족이 층간 소음을 걱정하지 않고 살 수 있도록, 될 수 있는 대로 1층을 매입하고, 부모 직장, 자녀 학교 등을 고려해 대상자가 원하는 지역의 주택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지난 7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다자녀가구 수원휴먼주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LH가 매입임대주택 중 일부를 ‘다자녀가구 수원휴먼주택’으로 공급하고, 수원시는 임대보증금·임대료를 지원한다. LH는 매입임대주택을 4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에 수원휴먼주택으로 공급하고, 시설물을 관리·운영한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30~35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1월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했다. 염태영 시장은 “최근 수도권 지역 전셋값 상승으로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다자녀 가정은 최소 주거기준에 부합하는 주택을 찾기가 어렵다”며 “그 어려움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현을 위해 공공기관과 협업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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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