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치를 발표한 바 있는 한국은행은 1일, 3분기 경제동향 잠정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 경제 성장율는 2,1%, 1인당 국민소득(GNI)은 3만 1000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3분기 경제성장율 2,1%는 지난 2009년 3분기의 3% 증가이후 11년만에 최고치이지만 경제협력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서는 최하위였다. 잠정 집계가 끝난 25 개 회원국 중 25위를 했는데 , 이는 2분기 실적과 연계한 기저효과 때문이다. 수출과 설비투자 증가율도 속보치보다 고르게 상향 조정됐다. 수출 증가율은 16%로 속보치보다 0,4% 올랐고 건설투자증가율은 -7.3%로 0,5%P상승했다. 민간소비증가율은 0%로 속보치보다 0,1%P 상향 조정 됐다. 25개 OECD회원국 가운데 경제성장률이 2분기 대비 현저하게 상승세를 보인 국가는 프랑스 18,7%, 스페인 16,7%,이탈리아 16,1%, 영국 15,5%, 포르투갈 13,2%등으로 1~5위를 점했다. 미국도 7,4%, 일본은 5,0%로 높은 신장세를 나타냈다.